이 산국은 국화중에서 꽃 크기가 아주 작으나 향기만은 아주 진합니다
달콤하다거나 향기로운 그런 내음이 아니고 씁쓸하고도 독해서 코를 찡하게 만드는 향기지만 어쩐지 싫지않은 그런 향이지요, 그래서 예로부터 이 노란 꽃을 따서 그늘에 말리면 좋은 국화차가 되었습니다
이제 무서리가 내리면 국화도 시들어 버리겠지요?
갈길이 바쁜 나비 한 마리가 부지런히 꿀을 탐닉합니다
추운 겨울이 오면 나비는 어찌 겨울을 견디어 내나요?
아마도 알이나 애벌레 혹은 번데기로 변태를 해서 겨울을 견디어 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