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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 불루의 테카포호수 에메랄드 불루의 테카포 호수 볼 만 한 것이 한 둘이 아니지만, 그래도 에메랄드 불루의 이 호수 물빛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멀리 서던 알프스 산맥의 빙하가 녹아서 이루어진 이 호수는 길이가 20km에 달하며, 해발 700m이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수 바닥에는 2만년간 빙하에 의해 침전된 퇴석이 깔려 있어서 이런 물 색을 보여 줍니다 보라색 풀꽃이 피어 있는 호수가...너무나 아름다워서 발길이 안 떨어지는데... 저 파란 물색이 바로 에메랄드 불루랍니다 호수 건너 멀리 보이는 서던 알프스 산맥...실제로는 서울-천안 거리쯤 된다네요 어쩐일인지 손주는 호수만 보면 물가로 내달려갑니다... 관광객들은 옹기종기 대자연의 아름다움 앞에서 저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키 큰 나무와 반짝이는 호수가 마음에.. 2010. 8. 6.
로토루아의 간헐천 로토루아의 간헐천 뜨거운 물이나 수증기 또는 진흙 따위가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분출하는 온천을 간헐천이라 부르며, 미국의 옐로스톤, 뉴질랜드의 로터루아 및 아이슬란드가 간헐천으로 유명합니다. 간헐천은 대지진이 일어날 때쯤이면 수개월 전부터 현저한 전조이상(前兆異常)을 나타내고, 지진이 끝난 뒤에는 활동이 멎기도 한다고 하네요.... 이곳 로토루아의 간헐천은 하루에 몇번 분출한다는데, 우리가 갔을때 아주 활발하게 증기와 뜨거운 물을 분출하고 있었습니다 간헐천의 구조가 궁굼하시죠? 지하에는 공동(空洞)이 있고, 공동 안으로 지하수가 들어가고.. 이 공동은 지열로 데워지는데.... 수온이 상승하고 수증기압이 올라가면 공동속의 지하수가 격렬하게 끓으며 물이나 수증기를 지상으로 분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분출하고 나.. 2010. 8. 6.
연가와 로토루아 호수 연가의 고향 로토루아 호수 "연가"로 알려진 노래의 원곡인 " 포 카레카레 아나"는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민요랍니다. 바다같이 넓은 호수의 가운데에 "모코이아"라는 섬이 있는데 이 곳 추장의 딸 히네모아는 육지의 추장 아들인 투타니카의 피리 솜씨에 반해서 서로 사랑을 했답.. 2010. 8. 6.
목축의 나라 목축의 나라 뉴질랜드 뉴질랜드에 가시거든,천년전 찬란했던 문화 유적이나 사원 같은 것은 기대하지 마시고.... 하루 종일 달려도 끝없이 보이는 대평원과 초원, 그리고 아름다운 하늘... 이러한 대자연과 마주하려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버스타고 지나가며 담은 사진이라 아쉬움이 많습니다, 여기서 잠시 내려서 사진 몇 장 담고 싶은 지점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만,단체관광이라 어쩔 수가 없습니다 2010. 8. 6.
뉴질랜드의 아침 뉴질랜드의 아침 지구의 마지막 남은 천국이란 찬사를 듣는다는 땅, 뉴질랜드에서의 첫 밤을 보내고, 호텔 창밖으로나마 일출을 보았습니다,서울에서 수천 키로 떨어진 지구의 반대쪽으로 10시간 넘게 날아와서 보는 아침 해는 여전히 찬란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6시에 일어났지만, 고치지 않은 제 시계는 서울시간 밤 2시를 가르키는 시간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호수에는 물안개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김이 무럭무럭 피어 오릅니다 호면에 김이 연기처럼 피어 오르는 풍경이 새롭습니다, 아직도 활발한 화산의 섬이라서인지... 짙은 구름으로 볼품없는 일출이 되고 말았지만,참으로 신선하고 기가 충만함을 느낍니다 아침식사 후 호수에 나가 보았더니...호수 갈매기들이 조회를 하는지 옹기종기... 갈매기들의 실루엣 사이로 아침 햇살.. 2010. 8. 6.
쌍계가 벚꽃 십리 2009. 4. 1.
오늘 올림픽 공원 오늘 구름 참 좋데요~~!! 그래서 찾아간 올림픽 공원 2008.11.29. 2008. 11. 29.
학소대 제목없음 아름다운 鶴巢臺 절벽위의 소나무에 靑鶴이 둥지를 틀고 알을 품었다는 華陽九曲 중 八曲인 鶴巢臺의 10월 1일 풍경입니다. 도명산 산행을 마치고 이 맑은 물에 발을 담갔음을 고백하오니 용서를...... 아래 "학소대"를 크릭 하고, 실행을 누르시면 전체 화면으로 볼 수 있고,빠져 나오.. 2006. 10. 4.
금사담 華陽四曲 金沙潭 느티나무가 가지런한 화양서원 앞길을 걸어 금사담 돌다리를 건너 암서재 누대 위를 올라선다. 그 옛날 우암선생이 솔바람 소리를 들으며 시문과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장송이 울창하게 둘러쳤고.... 난간에 기대어 금사담을 구경하니, 금모래는 내(川)바닥에 깔렸고, 초가을의 햇살과 산그림자가 물결 위에 너울댄다. 이 일대가 화양계곡의 심장부다. 억겁의 세월 속에 하얗게 갈고 닦인 둥근돌 들이 지천으로 깔려 수려한 계곡미에 자연의 조화를 더하니~~과연 우암선생께서 말년을 보내실 만한 곳이라 여겨진다.이 일대에 잠시 머물며,되는대로 찍은 사진이다. 2006.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