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사진1988 새깃유홍초 새깃유홍초 아무 준비없이 만난 스타.....옥천성당에서 만난 별꽃들, 새깃유홍초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님들처럼 예쁘게도 피었다, 은하수처럼 별꽃도 많이 피었다 고향에 성묘하러 갔다가,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넉넉해서 올라간 성당에서 본 유홍초다. 메꽃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꽃이다. 이렇게 잎이 갈라지지 않고 나팔꽃잎처럼 하트형잎을 가진 둥근잎 유홍초도 있다. 접사렌즈도 있고 삼각대도 가지고 정식으로 별님을 만나지 못해 참 미안하다. 그러나 가지고 간 줌렌즈 하나로라도 정성껏 담아 본다, 늦은 오후 햇살에 역광으로 투명하게 찍으면 더욱 예쁠텐데... 멀리서 고향 찾아 온 나그네를 위로하려는지 아니면 예쁜 모습을 뽐내려는 속셈인지...샛빨강 립스틱을 바르고 유혹한다. 덩굴성 줄기를 낮게 깔고 피어 있어서 이 .. 2010. 9. 21. 불갑사 꽃무릇 영광 불갑사의 꽃 무릇 꽃무릇으로 유명한 곳이 고창 선운사, 영광 불갑사,함평 용천사이다. 불갑사 일원에서는 9.17~9.19 일간 상사화 축제가 열리는데...에구 이를 어쩌나? 9.15일 내가 갔을때 꽃이 약 10%나 피었을까? 할정도로 꽃이 보이지 않았다, 오랫동안 비가 내리고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서 개화기가 조금 늦어져서 그런 모양이다 그러나 어쩌랴~! 얼마 안되는 꽃을 찾아 그런대로 사진을 찍어야 하지 않는가? 그러고 보니 만족스런 사진을 한 장도 찍지 못한 것 같다, 하긴 만족스런 사진이란 게 있기나 하던가...? 꽃 무릇 이란 꽃이 낯을 가려서이지 좀처럼 사진 찍기에 쉽지않은 꽃인것 같다 한송이 크로즈업은 정말 어렵더라, 그래 그런지 나는 수만송이 꽃을 단체로 보는게 더 더 좋다 그런데, 꽃무.. 2010. 9. 17. 애기똥풀 애기똥풀 손주가 입학햇던 개롱초등학교 가는 길가에는 지금도 애기똥풀이 피었다 이른봄부터 가을까지 참 끈질기기도 하지 지금은 부모 따라가 미국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된 연수는 벌써 다 잊었을지도 모르지 손주가 다니던 초등학교 가는 길가에 오늘도 노란 애기똥풀이 방긋 웃는 연수 얼굴로 피어나는구나 2010. 9. 16. 물옥잠화 내가 먼저 수작을 걸었다 "사진 한 번 찍어도 될까요?" 그녀는 볼을 약간 붉힌 채 그대로 가만히 있었다 그래도 그녀의 눈빛은 내가 실없는 난봉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는 듯 했다 조심스럽게 카메라를 설치했다 파인다 속의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살짝 웃어주는 듯 하다,가슴이 뛴다 나도 그녀에.. 2010. 9. 13. 박주가리 박주가리 "쑥부쟁이와 구절초를 구별하지 못 하는 너하고 이 들길 여태 걸어왔다니, 나여,나는 지금부터 너하고 절교다" 들꽃의 이름중에는 이런 순 우리말 이름이 많아서 참 좋다. 사실 박주가리라는 풀꽃은 귀하고 아주 보기 힘든 식물인 줄만 알았다.어쩌다가 늦가을에 씨앗이 다 날아가 버려 빈 껍질 뿐인 박주가리 열매를 한두번 보았을 뿐이었다.그러나 그것은 나의 무관심 때문이었지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이 자라고 있을 줄을 나는 여태 모르고 살았다. 올림픽 공원에서 성내천 산책로를 따라 귀가 하는 길에서 수없이 이 꽃과 마주쳤다 연한 자주색 꽃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솜털이 뽀송뽀송...귀엽기만 하다. 나는 이꽃을 처음 보았을리는 없을 터이고 아마도 그냥 무심하게 지나치고 말았을 것이다. 그렇구나~! 무심히 지나.. 2010. 9. 2. 디기탈리스 디기탈리스 이꽃 이름 찾느라 한참 걸렸다, 공원에서 사진 찍을때 적어 두었으면 편했을 것을.... 실은 한참 지난 7월 24일 허브공원에서 이 꽃을 찍었는데, 대부분의 허브 이름이 생소한 외국이름이라서 외울수도 없거니와 친근감이 들지않아서 지나치고 말았다.아주 많은 허브 꽃 중에서도 유난히 이꽃이 눈에 뜨일만큼 고왔다 심장풀이라고도 하며 현삼과(玄蔘科 Scrophular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잎을 말려서 약용으로 쓴다. 대단히 화려하고 예쁘다 꽃말이 "열애"라는데... 어울리는 꽃말인 것 같다 꽃과 어울리는 전설이 전해내려 오는데 외국꽃이니 전설도 외국이야기. 땅위의 여인들을 지켜 주는 쥬노 여신은 매우 성미가 괴팍한 신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지상의 여인들의 대수롭지 않은 실패에 발칵 성.. 2010. 8. 29. 닭의장 풀 쥐어 짜면 파란 꽃물이 뚝뚝 떨어 질 듯 한 저 풀꽃을... 우리 어린 시절엔 닭의장 풀이라 불렀다. 아마 닭장 곁에 주로 많이 피는 하찮은 풀이라는 표현이 그냥 이름이 되었겠다 세상에 태어나 한 번도 꽃으로 귀히 대접 받아 보지 못했을 닭의 장풀 꽃 같은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에 또 얼마나 많으랴 관악산 계곡의 폭포수 곁에 피어있는 꽃 한 송이 오늘은 사랑의 눈으로 바라 보아 준다 이 세상에 귀하지 않은 사람이 없 듯, 귀하지 않은 꽃도 없고 예쁘지 않은 꽃도 없다, 바라보는 마음에 따라, 작고 보잘 것 없는 꽃이 더 예쁘게 보여... 2010. 8. 22. 참깨꽃도 꽃이오 참깨꽃 참깨꽃도 꽃인데, 아무도 꽃으로 보아주지 않네~ 길을 지나다가 우연히 만난 참깨밭...가을이 저만치 다가 온 깨밭에는 이미 꽃이라 해봐야 맨 끝에 한 두송이 밖에 보이지 않는다 아래의 마주 보는 잎 사이마다 고소한 참깨가 여물어 가고 있을 것이다 세상에서 제일 고소한 참기름을 생산하는 참깨도 이처럼 우아하고 귀여운 꽃을 피운다는 것을 아는이가 얼마나 되랴~! 오동나무 꽃이 이와 비숫하던가? 하여간에 촘촘하게 자란 깨밭으로 들어 갈 수는 없고 길가에 고개를 내민 꽃 송이를 골라 촬영을 해 보았다. 참깨는 생산량이 적어서 그런지 식용유 중에서도 제일 귀하고 값도 비싼 편이다 예전에 기억으로 농가에서 직접 깨농사를 지어서 짠 참기름의 그 고소함은 요즈음의 식용유와는 비교 할 수가 없다 어찌 된 일인지 .. 2010. 8. 19. 상사화 올림픽 공원의 상사화 봄에 자란 잎은 자취도 없이 시들어 버린 8월에 홀연이 늘씬한 꽃대를 뽑아 올리고 3~4 송이의 우아한 꽃을 피운다 그래서 잎은 꽃을 보지 못하고, 꽃은 잎을 결코 보지 못한다 해서 만날 수 없는 연인들의 마음에 빗대어 "상사화"라는 이름을 얻었다. 여기서 해마다 상사화를 올릴 때마다 쓰는 이야기를 또 쓴다,상사화와 꽃무릇이 동의어인지 헷갈리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재작년에 꽃무릇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불갑사에 갔었는데, 그곳의 축제의 이름이 상사화축제였다.꽃무릇 축제라고 하지 않고 상사화축제라 하는 것은 틀린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식물 분류학에서 꽃무릇은.....백합목-> 수선화과-> 상사화속-> 꽃무릇종으로 분류된다. 그러니까 상사화속 안에 상사화,개상사화,백양꽃,꽃무릇....등 .. 2010. 8. 17. 이전 1 ··· 213 214 215 216 217 218 219 ··· 2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