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남풀
과남풀용담과 용담속의 여러해살이 풀과남풀의 어원을 짐작할 수 있는 것으로, 조선시대 「향약채취월령」에서 이두향명으로 관음초(觀音草)라 기재된 것이 있고,「동의보감」에서 관음풀, 과늠풀로 기록된 것을 찾을 수 있다. 과늠풀이 발음과정에서 다시 과남풀로 된 것으로 짐작된다. 향약채취월령에서 이두향명으로 기재될 때. 꽃의 생긴 모양을 관음보살의 그것과 유사하다고 하여 관음초라고 한 것인지, 당시 순수 우리말이 있었는데 발음의 유사성 때문에 관음초라는 말이 차용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전체 모양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관음보살이 그곳에 있는 듯도 하다.이명으로 긴잎용담, 북과남풀, 초룡담, 칼잎용담, 큰용담,등이 있으며, 북한명은 룡담이다.
2019.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