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

고무신

에디* 2024. 4. 2. 21:42

산수유 꽃길을 걷다가...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젠 자주 벤치에 앉아 쉬게 된다.

벤치 아래 웬 고무신 두 켤레가 버려져 있다.

지금도 고무신이 생산되는 모양이구나. 어린시절에 신었던 검정고무신과는 많이 다르지만,

요즘 어린이들은 구두보다도 비싼 나이키 운동화를 신지만 전쟁후 우리 어린시절에는 고무신도 아껴가며 초등학교에 갔었지...그런데 이 고무신은 좀 이상하다,

바닥에 넓게 구멍이 나 있다, 대체 고무신의 주인은 누구였을까? <2024.3.19.올림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