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

몽파르나스(Montparnasse)

에디* 2025. 6. 26. 23:34

꽃색: 핑크

특징: 모난 꽃잎, 고심 형, 큰 송이, 미향, 사계절성

육성: 1966년, 프랑스 <2025.5.30. 올림픽공원>

‘몽파르나스’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거리의 명칭이며 1920년대, 온 세계 예술인들이 모여든 중심지로 유명하다. 파블로 피카소,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갈, 제임스 조이스 등이 살았다. 그리스 신화에서 문예의 여신들이 살았던 파르나소스산(Mount Parnassus)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고 한다.

프랑스에서 육성된 장미지만 일본의 한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결과 ‘몽파르나스’라고 이름 지어 부르게 됐다고 한다

단정한 모습에 분홍색이 잘 어울리는 우아한 장미로 꽃잎 테두리가 짙고 안쪽으로 가면서 엷어지는 투톤 (two tone)색조가 섬세하다.지름은 10~13cm, 꽃대에 통상 한 송이씩 꽃이 피지만 간혹 서너 송이가 무리를 이루기도 한다. 시즌 내내 꽃이 많이 피는 품종으로 꽃밭이나 화분에 잘 맞으며 꽃대가 곧고 길어 절화용으로도 널리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