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gene이라는 도시에서 일박을 하고, 하루 종일 운전하여 Fairfild라는 곳으로 가는 날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유난히 높고 인상적인 우람한 설산이 보였습니다, 캘리포니아와 오레곤주의 경계 부근에 있는 Mt.Shasta 인데, 높이가 해발 14.162ft(4248m)나 되는 높은 산입니다,아름다운 호수와 휴양지로 명성을 얻고 있으나 저 산에 갈 계획이 없으므로 지나치며 차안에서 여러장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멀리서 보아도 장엄하고 신령스러움이 느껴지는 산입니다 <2011.7.13>
구름이 휘감고 있어서 좀처럼 산은 얼굴을 다 보여 주지 않습니다, 신비감 마져 드는 이런 산이 미국에는 얼마나 많은 것인지...?
이나라의 고속도로는 땅이 넓은 나라답게, 중앙분리대 대신에 가운데에 도로 넓이만한 공간을 두고 상 하행선이 교행합니다, 안전에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지상에서 바라보는 4,200m나 되는 눈 덮힌 산은, 산인지 구름인지 아스라하게 보입니다
산 아래에 Mt.Shasta City 가 있는데,시의 고도가 3,563ft이고 이 산은 사막의 피라미드처럼 혼자 우뚝 솟아 있어서 주변 100마일 안에서는 대부분 보인다고 합니다
저 산에 올라가 본다는 것은 꿈에서도 상상이 안되고, 지나가면서 멀리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록키에서 3500m급 산의 산정까지 도로가 나 있는 것을 2군데나 보았으니, 혹시 이 산에도 그런 도로가 있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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