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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앙코르왓트13

코끼리 테라스 앙코르제국의 왕 자야바르만 7세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군대를 맞이하던 곳이다 12세기 후반,자야바르만 7세를 위해 만든 대규모 테라스로, 길이가 약 350m에 달하며, 맞은편에 광장이 있다. 왕의 대규모 행사나 군인 열병식을 치르던 장소다. 중앙 부분은 국왕 전용 테라스며, 이곳에서 동쪽 '승리의 문'을 향해 군대 행군용 도로가 뻗어 있다. 코끼리 테라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벽면에는 코끼리 부조가 빼곡히 새겨 있고, 곳곳에 3개 머리를 가진 코끼리 신 ‘에라완’이 조각되어 있다. 피미아나카스 궁전(왕궁터 가장 중심부에 있던 "하늘의 궁전"이란 뜻의 사원)에 이어져 있고 길고 긴 테라스 벽에는 갖가지 조각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테라스 중앙부 앞에는 광장이 있어서 여기서 왕이 군대 열병식등 각종 행.. 2013. 1. 14.
압살라 춤 힌두의 대서사시 "라마야나"에 신과 아수라들이 협조하여 우유바다에 약초를 넣고 천년동안 휘저어 천지를 창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여기에서 압살라들도 창조되었다. 대양(apu)을 휘저어 추출되었다(rasa)하여 압살라로 불리어진 신들의 무희이다. 이 "우유바다 젓기"장면은 앙코르와트 제3회랑의 동쪽부분 약 50미터 길이에 부조되어 있다.너무나 유명한 거라서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 장생불노의 영약 아므리타를 얻기위해서 88명의 신들과 92명의 아수라들이 바수키 용을 밧줄삼아 밀고 당기며 우유바다를 휘젓고 있는데.... 처음에 암소가 나오고,낙원의 나무가 탄생하고,6억명이 넘는 아름다운 압사라들이 태어나고,다음에 달이 나타나고.....독이 나오고.....또 뭐가 탄생하고.... 우유바다젓기 부조 윗.. 2013. 1. 14.
서바라이 호수 바라이(Baray)는 둑을 쌓아서 만든 인공 저수지로 환호(環濠)를 가리키는 산스크리트어라고 한다 東,西 양쪽에 2개의 큰 바라이가 있었는데, 동바라이는 육지가 되었고 저수지의 흔적만 남아 있으며, 서바라이 호수는 앙코르 유적지중에 가장 큰 인공 호수로 보기에 바다처럼 넓어 보였다 여기서 조금 큰 모터보트를 타고 30분 쯤 가면 메본 이라는 폐허의 사원으로 간다 앙코르왕조 시대에 치수와 관개를 위한 바라이가 여러개 있었다는데, 그중 서바라이는 이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컷고 유일하게 메워지지 않고 남아있는 바라이라 한다, 11세기 초 야소바르만 1세 때 축조되었고 씨엠립 서북쪽 11km 지점에 있다 우리가 타고 가는 모터보트를 조종하는 사공(?)의 모습...그림이 멋 졌는데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해 아쉽다.. 2013. 1. 13.
프레아 코 사원 인드라바르만 1세가 879년에 지은 6 탑형 사원으로, 왕의 부모,외부모,자야바르만 2세 왕의 부부 등 6인을 기리기 위해 헌사한 조상사원이다. 원래는 세겹의 주벽과 고푸라가 있는 장방형 사원으로 만들어졌고 중앙 신전에는 사암으로 만든 가짜 문,마카라와 칼라의 조각들이 있고 그 앞에 성스러운 소의 상이 배치되어 있다 위의 마카라(Makara)는 코끼리 코에 악어의 턱을 가진 상상속의 바다 동물을 말하고.칼라(Kala)는 사원이나 신전의 입구를 지키는 괴물로 머리는 사자, 툭 튀어 나온 눈이 특징적이라 한다 훼손이 심한 사당의 벽면...벽돌과 흙과 석회를 사용하였으나 석회가 떨어져 나가며 손상이 심하다 "프레아 코"는 신성한 소라는 뜻이고,시바신이 타고 다니는 소 "난디"를 의미한다, 사원의 이름이 기록에.. 2013. 1. 13.
왓트마이 사원 왓트마이 사원의 정문...왓트마이는 킬링필드에 희생된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새로 세운 사원이다 와트마이 사원을 조성하는데 기여한 사람들의 명단이라고 한다 왓트마이 사원의 모습 킬링필드 당시 폴포트 정권은 처형하기 전에 사진 촬영을 해서 기록을 남겼다고 한다 유골들을 안치한 위령탑 여기서 이 사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나라의 간략한 현대사와 킬링필드의 비극을 이해해야 하겠다, 그리스,로마와 맞먹을 만한 찬란한 문화와 번영을 꽃피웠던 캄보디아의 현대사는 비극적이다.15세기 후반에 아유타야(태국)왕국의 칩입으로 앙코르왕조가 멸망하고,19세기에는 프랑스의 지배를 받다가 2차 대전이후 1954년에 완전독립을 이룬다. 시아누크가 이끄는 불교사회주의 국가로 출발했으나,1970년에 논롤장군이 구테타로 집권하였고, .. 2013. 1. 12.
평양냉면 캄보디아가 지금은 입헌군주제로 민주주의 국가이지만, 한 때는 공산사회주의를 지향 하였었고, 시아누크왕이 북한에서 망명생활을 한 적이 있을 뿐 아니라 김일성과 상당한 친분관계를 유지하였다고 한다.씨엠렙에도 "평양냉면집"이 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며 배웅하는 북한 여성 종업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는 거리 풍경 시골길 같은 거리도 지나고...시내의 요지는 이미 일본인들이 다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평양냉면집 앞에 피어 있는 남국의 꽃, 브겐빌레아 늘씬한 미인들이 시중들어주는 냉면을 먹으면서,간단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반갑습니다와 휘파람 같이 잘 알려진 북한 노래와 남쪽노래 달타령을 불러주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우리나라 여인들이 역시 예쁘다~~ 북한의 외화벌이 사업소 아주 간.. 2013. 1. 12.
톤레삽 호수 씨엡립의 톤레삽 호수 유람선 선착장 부근의 상가지역 모습 아주 지저분한 이 수로를 지나 광활한 호수로 유람선이 나아간다 이 호수의 수상가옥 마을 에는 없는 것이 없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내륙 어장의 하나인 캄보디아의 톤레삽 호수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다. 이 호수는 6,000년 전에 캄보디아의 지층이 가라앉는 지각작용이 발생했을 때 형성되었다. 지금은 메콩 강이 범람할 때 완충작용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배 위에 지은 수상가옥들... 우기에 물이 불어나면 배도 수위에 따라 떠 오른다 메콩 강은 일 년에 두 번 물길을 바꾸는 독특한 강이며, 해마다 우기가 찾아오면 메콩 강이 불어난다. 그래서 우기의 최대 일곱 달 동안 거대한 지역이 물에 잠긴다고 한다. 수상촌의 학교...쉬는 시간인 듯.. 2013. 1. 12.
프놈바켕사원 프놈바켕 사원을 향해 산을 오르는 모습...이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데 가이드의 말로는 해발 백 몇십미터(?) 밖에 되지 않는 산이지만 가파른 길에 돌과 나무 뿌리가 엉켜 있고 날씨가 뜨거워서 나름대로 힘들게 올라간다 돈을 주고 코끼리를 타고 편하게 오르는 관광객들도 있다, 언덕을 올라와서도 이렇게 가파른 신전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신은 쉽게 인간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다 아주 쉽게 신전으로 올라가는 방법...코끼리를 타고 간다 ,편도 15달라 라던가..(?) 비싸기도 하지만 걸어 올라간다 900년에 야소바르만 1세가 5층으로 지은 피라미드형 국가사원으로 동서 4km,남북 4km에 이르는 야소다라프라의 중앙에 위치해 있다 야소다라프라는 후기에 가서 앙코르와트와 앙코르 톰이 들어서게 되는 앙코르시대.. 2013. 1. 12.
바이욘사원 바이욘사원은 12세기말,앙코르왕국의 전성기에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해 건립된 불교사원이다.멀리서 바라 본 사원은 촛농이 녹아내린 듯 볼 품 없는 돌무더기처럼 보인다. 그러나 가까이 다가가면 ,알 수 없는 수 많은 얼굴들이 내려다 보기 때문에 기가 질린다. 바이욘은 앙코르톰의 동서남북 각 대문으로부터 1km지점에 위치한 중심사원으로 왕이 신봉하는 관음보살상인 4면불(四面佛)을 총 196개나 조각해 놓은 인상 깊은 사원이다. 지금 다시 간다면 좋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을 텐데... 그 때는 사진 기술이나 관심도 시원찮았을 뿐 아니라 날씨가 지독하게 더웠기 때문에 아쉬운 사진밖에 찍지 못했다, 다시 가고 싶은 곳... 이 사원은 동쪽이 정문이며 제1회랑은 동서로 160m,남북으로 140m,이며 회랑 중앙에 .. 2013.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