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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탐사/곰배령

곰배령 야생화(3) 동의나물

by 에디* 2014. 5. 1.

물가에서 볼 수 있는 동의나물이 이처럼 아름답고 화산한 봄꽃인 줄은 곰배령에 와서야 깨달았습니다

색갈도 유난히 샛노랗게 눈길을 끄는데 잎이 곰취와 흡사하고 이름에 "나물"이 붙어 있지만 유독성 식물로 먹으면 구토와 소화불량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동의나물은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우리나라 각처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며, 반그늘이며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랍니다. 키 약 50㎝ 정도에 잎은 길이가 5~10㎝이고, 둥근 심장형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노란색으로 줄기 끝에서 1~2송이가 피며, 수분기가 없으면 고사하기 때문에 수생식물과 같이 사는 경우도 볼 수 있고, 관상용과 약용으로 쓰입니다.동의나물이란 이름은 둥근 잎을 접으면 물동이처럼 쓸 수 있다 해서 "동의나물"이 되었다는데...글쎄요 그렇게 크지는 않은 것 같아서 근거 있는 이야기인지 모르겠네요 <2014.4.26.곰배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