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과 나도여로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여로와 비슷하다 해서 부쳐진 이름이다
백두산에 많이 자생한다고 전하지만 남쪽에서는 이곳에만 자생하며 국립수목원에서 희귀식물(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하고 있는 귀한 꽃이다.
전에는 많은 개체가 자생하였다는데 올해는 3포기 정도가 가느다란 꽃대를 올리고 꽃몽오리를 맺었다
시기가 조금 일러서 아쉽게도 꽃을 보지 못했다 (2017.7.17.)
이런 사진을 야생화애호가들은 "영정사진"이라고 부르는데 2017.8.1일 찍은 사진이다
이 우아하고 아름다운 나도여로는 누군가가 캐가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올해 확인한 결과 바로 그 자리에 어린 나도여로 몇 포기가 돋아나 자라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