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호인들과 만항재에 가기 전에 부근의 상동 이끼계곡에 들렀다
때마침 장마가 지나간 뒤라서 풍부한 수량과 파란 이끼들이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입구에 대형 관광버스가 3대나 주차되어 있었으니 대략 150명이 넘게 저 푸른 이끼들을 밟고 지나갔겠다.
이끼는 한번 훼손되면 복원되는 데 5년이나 필요하다 던 데...
나 부터 찾아오지 말아야 할 것을 거의 매년 한 번씩 들르는 환경 파괴자다.
더위가 싹~ 가시는 시원한 물줄기다 (20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