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미(Grus japonensis )두루미과 두루미속의 몸길이 140㎝ 정도의 대형새로, 이마에서 눈 앞, 턱 밑, 목에 이르는 부분은 검은색이며, 머리꼭대기에는 붉은 피부가 드러나 있다. 눈 뒤부터 시작하여 뒷머리, 몸통은 흰색이다.
시베리아의 헤이룽 강 우수리 지방, 중국 동북지방, 일본 홋카이도 등지에서 번식한다. 우리나라에는 10월 하순경 황해도와 개성·판문점 일원에 머물다가 점차 남하 이동한다.남한지역에서는 강원 철원군,경기 파주시,인천광역시,강화도와 경기도 연천군, 등지에 모두 약130~150마리가 주로 비무장지대 부근에 규칙적으로 도래하여 겨울을 난다. 10월 하순경부터 북한을 거쳐 남하하는 월동군은 일부 무리가 남북한을 왕래하면서 3월 하순경까지 머물다 번식지를 향해 다시 북상한다.
겨울의 귀한 손님 두루미를 만나러 철원에 다녀왔다,
철새는 시베리아부터 남북을 오가며 철원까지 찾아왔는데, 인간들은 남북으로 나뉘어서 싸움만 하고 있다
과연 겨울의 진객답게 두루미는 우아하고 아름답다, 이 마을에서 먹이를 뿌려 주고 보호하고 있는데 무사히 겨울을 나고 잘 돌아가기를 빌어 본다
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2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2017.12.12.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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