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난초<Amitostigma gracilis (Blume) Schltr.>난초과 병아리난초속의 여러해살이 풀
병아리를 닮은 난초라는 뜻 또는 병아리처럼 예쁘거나 귀여운 난초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장마철 무더운 날씨에 감기로 목이 아푼 데도 이 귀여운 난초를 보려고 산에 올랐다,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흐린 날씨였지만 완전 하산 할 때까지 참아 주었고, 먼저 다녀온 이가 전하는 말씀이
시기가 늦었으니 병아리난초는 기대하지 말라고 했기에 정말 헛걸음 할 셈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떼었다
그러나 각자의 눈이 다른 탓인지 모르겠으나 귀엽고 앙증맞은 병아리들이 여기저기서 방긋방긋 웃으며 나를 맞아 주었다, 작년에 풍성했던 곳이 사라진 곳도 있고, 새로운 곳에 더 좋은 꽃이 보이기도 했다 컨디션도 안좋았지만,보러 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2018.6.28.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