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사 와불전 모셔져 있는 와불을 보고 있는데...
부모와 동행한 아이가 내 옆에서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부처님이 잠자고 있어요?" 아이의 눈으로 이 모습이 주무시는 모습으로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다
아이의 아빠는 그런 것 같다고 생각했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이런 걸 묵시적 동의라고 하나? ㅎ
요즘 법관들은 "묵시적 청탁"이란 말을 법률용어로 쓰던데...그러나 틀렸다, 이 와불은 열반 당시의 석가모니 부처님 모습이다
즉 석가모니 부처님이 돌아가시는 장면인데 부처님은 반듯하게 누워 돌아가시지는 않았나 보다.
전체 신장이 10m이며 열반대가 13m에 이르는 큰 규모의 와불이고, 부처님 뒤로 약 1m의 공간을 두어서 참배객이 와불을 돌면서 참배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부처님의 누워계시는 모습과 손의 모양,佛衣의 주름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얼굴모습 또한 평안하여 기도하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평정을 준다고 한다.열반대 또안 구름모양이 수려하고 아름다운 조각으로 장식되어 있다<2018.7.7.보문사>
와불이 모셔진 와불전은 천인대 위에 조성된 전각이다.천인대란 길이 40m 폭 5m의 큰 바위로 법회때 설법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었는데,그 크기가 넓어서 천명이 앉을 수 있다고 하여 천인대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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