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취 <Synurus deltoides (Aiton) Nakai(1932)>국화과 수리취속의 여러해살이 풀
수리취의 유래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꽃을 피울때 사람에게 상처를 줄 정도의 강한 가시를 가진 것이 맹금류인 수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짐작된다
산정 높이 나무도 자라지 못하는 풀밭에 고슴도치 바늘 처럼 날카로운 꽃송이를 매달고 굽어보는 수리치가 너무 예쁘다
찔려도 아푸지 않을 것 처럼 사랑스러워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입추가 지난 바람 탓 ? 아니면 어느듯 나이 탓일까? <2018.8.9.덕유산>
전국의 산지에 분포하며,연한 잎을 떡에 섞어서 먹고 성숙한 잎은 말려서 부싯깃으로 한다.
※ 주의사항 : 수리취와 큰수리취의 구분이 아주 어렵다. 키 이외에는 뚜렷하게 구분포인트를 찾을 수가 없어 일단 수리취로 정리하고 추후 뚜렷한 차이점이 확인되면 분류토록 하겠다 (키 : 큰수리취 > 1m > 수리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