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의비름 <Hylotelephium erythrostictum (Miq.) H.Ohba(1977)>돌나물과 꿩의비름속의 여러해살이 풀
비름을 닮았는데, 꿩이 사는 숲속에 산다거나 식물 전체가 꿩의 연상시킨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속명 Hylotelephium은 그리스어 hylo(숲)와 telephion(등대풀과에 속하는 Andrachne telephioide의 그리이스 이름)의 합성어이고 telephion은 멀다는 뜻의 tele와 애인을 뜻하는 philos의 합성어로 연인들이 이 꽃의 잎으로 애인이 다시 돌아오기를 기원할 때 사용한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종소명 erythrostictum는 그리스어 erythro(붉은색, red)와 stiktos(얼룩진, spotted)의 합성어로 꽃이 백색의 바탕에 붉은색이 도는 것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2018.9.9.곰배령>
※ 꿩의비름과 큰꿩의비름의 구별
꿩의비름 | 큰꿩의비름 | |
꽃의 색깔 | 백색 바탕에 붉은빛 | 자주색 |
수술의 길이 | 꽃잎과 길이가 비슷(5~6mm) | 꽃잎보다 길게 남(6~7mm) |
잎차례 | 어긋나기/마주나기 | 돌려나기/마주나기 |
잎가장자리 | 둔한 톱니 있음 | 밋밋함(간혹 파상의 톱니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