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짜개덩굴<Lemmaphyllum microphyllum C.Presl >잔고사리과 콩짜개덩굴속 여러해살이 난대성 양치식물
잎모양이 콩이 둘로 갈라졌을 때 그 한조각(짜개)과 유사하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과 도서지방, 대둔산, 태백산, 변산반도 등지에서 자란다.
잎은 영양잎과 포자엽이 있는데, 영양잎은 원형 도는 타원형으로 길이 1~2cm, 나비 6~15mm 정도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근경 양쪽으로 퍼지며 엽병은 길이 1~4mm 정도로 짧다. 엽병 밑부분에는 마디가 있으며 비늘조각이 밀생한다. 포자낭이 달리는 포자엽은 주걱모양으로 길이 2~4cm, 나비 3~4mm 정도이고 끝이 둥글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길이 1-3cm의 대로 되고 주맥이 두드러며 양쪽에 포자낭군이 달린다.
콩짜개란과 영양잎이 비슷하나 콩짜개란은 난초과식물이며 콩짜개덩굴은 양치식물로 계통상 완전히 상이한 식물이다<2018.10.23.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