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까치수염<Lysimachia mauritiana Lam.>앵초과 까치수염속 두해살이풀
바닷가에서 자라는 까치수염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며 제주도, 울릉도를 비롯하여 남해안 지역에서 자란다.
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 분포하며 해변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10~40cm 정도로 가지가 갈라지고 밑부분에 붉은빛이 돈다. 잎자루가 없는 잎은 어긋나고 길이 2~5cm, 너비 1~2cm 정도의 도피침형으로 주걱 같고 육질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의 표면에 윤기가 있다. 6~7월에 개화하는 총상꽃차례에 피는 꽃은 백색이다. 삭과는 지름 4~6mm 정도로 둥글고 끝에 작은 구멍이 뚫려 종자가 나온다. 포는 엽상이고 잎과 더불어 육질이다. 어릴 때에 식용하며 관상용으로도 이용한다.<2019.4.11.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