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배암차즈기 <Salvia chanryoenica Nakai>꿀풀과 배암차즈기속의 여러해살이 풀
꽃 모양이 마치 뱀(배암)이 입을 벌리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배암차즈기'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참배암차즈기'는 배암차즈기' 종류 중에서 진짜 즉, 원종이라는 의미를 나타내다.
이름의 끝에 붙은 '차즈기'라는 이름은 이꽃이 꿀풀과 차즈기속에 속해 있음을 나타내는데, '차즈기'(들깨와 비슷하지만 잎과 줄기가 진한 자주색인 여러해살이 풀)는 이를 의미하는 한자 자소(紫蘇, '蘇'는 차즈기를 나타내기 위해 고안된 한자)가 ㅊ.소기-->ㅊ.조기-->ㅊ.죠기-->차즈기로 음운이 변화되어 형성된 말이라고 한다.
지역에 따라서 '배암차즈기'를 '뱀배추'라고도 하며, 겨울에 잎이 땅바닥에 붙어 난 모양이 배추를 닮았고 올록볼록한 모양 때문에 '곰보배추' 또는 '문둥이배추'라고도 한다.한국 특산식물로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 <약관심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2019.8.6.석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