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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

고궁 가을

by 에디* 2022. 11. 29.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 옆에 서 있는 오래된 은행나무... 수형이 참 멋있다.

고궁 가을을 보러 사진친구 셋이서 창덕궁에서 창경궁으로 돌아 보았다<2022.11.1.>

물이 마른 궁궐의 수로...옛날에는 북악산에서 흐르는 계류가 흘렀을까?

일찍 단풍드는 화살나무 단풍이 붉다

진선문 앞의 화단에도 이제는 꽃이 지고 없다

진선문을 들어서면 인정문과 인정전으로 간다

왕이 다니던 길과 신하가 다니던 길의 구분도 모르고...아무렇게나 다녀도 누가 뭐라하지 않는다

인정문 안으로 창덕궁의 주궁궐이라 할 인정전이 보이는데,

창덕궁에 올 적마다 하도 많이 보았다고 시건방지게 그냥 패스한다.

창덕궁의 유일한 청기와집으로 임금이 정사를 논하던 선정전

희정당으로 들어가는 궁녀들...이 아니고 잘 어울리는 관광객이다

희정당 옆으로 돌면 비원과 창경궁으로 갈 수 있다

창경궁으로 넘어왔다, 단풍든 후원을 거니는 젊은이들의 붉은 한복이 단풍과 조화롭다.

단풍 구경을 하려면 저런 감각이 있어야지! (유채밭의 노랑 원피스처럼...)

창경궁 후원의 회화나무 고목...제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반쯤 누워 있는데, 안내문에 의하면 바로 앞에서 "사도세자의 비극"을 지켜 본 회화나무라 한다.

창경궁 명정전 뒤에 있는 멋진 함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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