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제10암문은 본성의 남쪽에서 가장 높은 위치로 광주시 방향으로 조망이 좋은 곳이다.
초여름에는 금계국이 예쁘고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많이 피었었다.
지금은 강하고 다년초인 금계국이 코스모스를 밀어내서 지금은 가을에 코스모스를 볼 수 없다.
올해는 금계국도 예년에 비해 볼 품이 없다.
강한 제초작업 탓인데, 그나마 여기라도 남겨 두어서 다행이라 하겠다.
이 날 꿀풀 보러 갔다가 등산 스틱을 묘지에 두고 온 것을 하산하며 알았다
아쉽지만...지치고 다리도 아파서 스틱을 찾으러 다시 올라가기는 어려웠다.<2024.5.27. 남한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