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에는 4대문이 있다 편의상 동 서 남 북문으로 부르지만 모두 고유한 이름이 있다,
서울 도성의 남대문에 남대문이라 써 있다고 안 가 본 사람이 우긴다는 우수개 소리도 있지만, 산성의 동대문에도 실은 좌익문(左翼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서문이 우익문(右翼門) 남문이 지화문(至和門) 북문이 전승문(全勝門)이다,
산성에 갈 때마다 보는 동문이지만, 앞 뒤로 한바퀴 돌며 바라 보는 일은 오랫만이다,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어울리는 모처럼 좋은 날씨였다.(2024.5.27.남한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