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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성벽길을 걸어요

by 에디* 2024. 11. 9.

하늘은 높고 더 파랗고

상큼한 공기를 호흡하며 산성의 남쪽 단풍길을 걸어요.

봄부터 가을까지 가지가지 들꽃들이 피었다 지던 길

낙엽이 수북하게 발을 덮는 길

들꽃들과 작별을 고하는 계절 <2024.11.3.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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