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ver-Castle Rock 아울렛

언덕위에 성벽 모양의 바위가 보이는 곳이라서 Castle Rock 이라 이름지어졌는지 모르겠다는 것은 순전이 내 추측이다,

이곳에 온갖 브랜드의 아울렛 시장이 모여 있다, 나는 여기서 청바지와 운동화를 사기로 했다 <2011.6.5.>

 

그런데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으나,서울에서 15만원은 더 주어야 하는 나이키 에어 운동화가 여기서는 4~5만원이면 살 수 있다, 나그네는 뭔가에 홀려서...특별히 더 할인된 것 하나 더 해서 나이키 운동화를 75달라에 2켤레를 구입했다

 

 아울렛 상가 중앙 광장에서는 신나는 공연을 하는데...관중이 너무 없네,

관객석이 특이하다, 밀짚을 사각으로 큼지막하게 묶어 늘어 놓은 좌석인데, 앉으면 매우 편안 할 것 같다

 

새로 산 운동화로 갈아 신고, 아내는 얼른 헌 운동화를 쓰레기통에 넣어 버렸다

애구 아까워라! 서울에서 비싸게 산 나이키 운동화,이국의 쓰레기통행이라니...

 

미국에서는 청바지를 입어야 한다기에, 청바지를 구입하기로 한다 ㅎㅎ...아는 것이라고는 리바이스 청바지밖에 없어서 다양한 인종이 사는 나라라 그런지 33인치에 길이까지 맞는 청바지가 있다, 리바이스 청바지 두벌을 70달러에 샀다, 어째 공짜로 얻은 것처럼 싸다,ㅎㅎ 이 거 참~!

 

땡볕을 마다 않고 연주를 듣는 젊은이...앞에 가서 보니 男女가 아니고 女女다

 

아울렛 주차장 에서 바라 본 풍경...산이나 언덕이나 나무가 별로 없네  <20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