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과에 속하는 다년초 혹은 1년초이다, 전 세계에 용담속 식물은 약 500종이나 되고 우리나라에도 약 10종이 전국의 산야에서 자란다,잎은 잎자루가 없고 밋밋하며 꽃은 8~10월에 잎 겨드랑이나 줄기 끝에서 피며 대부분 자주색이다龍膽(용담)이라면... 용의 쓸개(?), 누가 용의 쓸개를 보기라도 했단 말인가?이 풀의 잎과 뿌리의 맛이 매우 쓰다 하니 그래서 용담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용담의 뿌리를 약용하는데...肝膽(간담)의 實火(실화)를 瀉(사)하고 下焦(하초)의 濕熱(습열)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ㅎㅎ 뭔 말을 이리 어렵게도 쓴단 말인가? )
비슷한 꽃들이 많은데, 용담속의 사촌들(유사종)은 다음과 같다
▶구슬붕이(Gentiana squarrosa Ledeb.):전국에서 자라며 2년초이다. 초장은 2-10㎝정도로서, 5-6월에 담자색의 꽃이 핀다.
▶좀구슬붕이(G. squarrosa Ledeb. var. microphylla Nak.)
▶봄구슬붕이(G. thumbergii Griseb.)
▶큰구슬붕이(G. zollingeriFawc.): 제주, 울릉도, 경기 이북에서 자란다. 구슬봉이보다 대형이다.
▶큰용담(G. axillariflora var. coreana): 지리산,경기,강원 등지에 분포하며 초장은 50-100㎝내외 정도이고 잎이 대형이다.
▶칼잎용담(G.uchiyamai): 경기, 강원 이북 지역에서 서식하며 큰용담과 비슷하나 잎이 좁고 긴 것이 특징이다.
▶흰그늘용담(Gentiana pseudo-aquatica Kusnezov)
▶비로용담(Gentiana jamesii Hemsl.)
▶흰비로용담(G. jamesii Hemsl. for. albiflora T. Lee)
▶산용담(G. algida Pall)
▶진퍼리용담(G. scabra var. buergeri Max. for stenophylla Ohwi)
▶갈잎용담(G. uchiyamai Nakai)
▶과남풀(G. triglora Pall)
<사진 : 용담, 광릉 수목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