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500살이 넘었으니... 은행나무는 말은 없지만,숱한 역사의 수레바퀴와 희비의 쌍곡선을 다 지켜 보았을 나무겠다
보호수로 지정된 이 은행나무의 수령은 약 570년이다. 푸른 잎을 풍성하게 달고 있는 여름도 보기 좋고, 가을 날 노랗게 단풍 들었을 때가 가장 아름답지만 하얀 눈으로 한껏 치장한 겨울의 적나라한 모습은 어딘지 신령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2013.2.4.>
은행나무 고목이 자리잡고 있는 터는 몽촌토성의 언덕배기이다,몽촌토성 인근의 한강변 풍납토성은 초기 한성백제의 왕궁터가 발굴 됨으로 해서 서울 정도 500년 역사를 2,000년으로 끌어 올린 유서깊은 유적지이기도 하며 올림픽 공원 안에 있는 " 한성 백제 박물관"에 그 자료들이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