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복수초는 여전히 잘 피어 있는지...? 홍릉 수목원에 가 보았습니다,수복하게 쌓인 낙엽 사이로 고개를 내어밀고, 복수초는 변함없이 해맑은 웃음으로 맞아줍니다, 봄볕을 쪼이고 있는 갓 깨어난 노랑 병아리들 처럼 귀엽습니다,너를 보니 이제 완전한 봄이로구나,
잠 자던 초목들도 이제 모두 깨어날 시간...부지런한 벌들은 벌서 꿀을 모으기 위해 아직은 귀한 꽃들을 찾아 나섰네요 <2013.3.9.홍릉 수목원>
수목원에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꽃은 복수초
휴일에만 일반인에게 공개하기 때문에 항상 볼 수는 없습니다, 벌써 만개했기 때문에 막 피어나는 샛 노랑 색은 사라지고
녹색빛이 보이는 듯 하여 아주 조금 아쉽지만...그래도 이렇게 예쁜 복수초를 어찌 보러오지 않을 수가 있으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