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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

성산 일출봉

by 에디* 2013. 5. 23.

해발 180m인 성산 일출봉은 10만년 전 제주도의 수많은 분화구 중에서 드물게 바다 속에서 수중폭발한 화산체이다. 용암이 물에 섞일 때 일어나는 폭발로 용암은 고운 화산재로 부서져 분화구 둘레에 원뿔형으로 쌓여 있다. 원래는 화산섬 이었지만 신양해수욕장 쪽 땅과 섬 사이에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되었다.

 

 일출봉 정상에는 직경 570m, 바닥면의 높이 해발 90m에 면적이 약 21.44ha나 되는 사발모양의 분화구가 자리한다. 이곳에서 농사를 짓기도 했는데 지금은 억새를 비롯한 넝쿨․ 이대․ 당귀등 200여종의 많은 식물과 꿩등 다양한 동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북쪽에 우도와 남쪽에 섭지코지 서쪽에 식산봉․두산봉․지미봉 등이 일출봉을 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예부터 이곳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광경은 영주10경(제주의 경승지) 중에서 으뜸이라 하였다. 넘실거리는 푸른 바다 저편 수평선에서 이글거리며 솟아 오르는 일출은 온 바다를 물들이고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케 한다.  2000년 7월 1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었으며, 빼어난 경관과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7월 2일 UNESCO 세계자연유산에 등재에 이어,  2010년 10월  1일 UNESCO 세계지질공원, 2011년도 대한민국 자연생태관광 으뜸명소, 2012년 12월 한국관광기네스 12선에 선정되었다. <20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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