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가는 산록에서 유난히 노랗게 눈에 띄는 이 아름다운 꽃방망이는 국화과에 속하는 미역취입니다
그런데 어떤 연유로 미역취가 되엇을까? 물론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사실 우리가 취나물이라고 먹는 참취와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어린잎을 나물로 먹을 수 있기에 ‘취’라는 글자가 붙었겠고, 먹어보지 않아 확인할 수 는 없었지만 미역취 나물로 국을 끓이면 풀어져 마치 미역국같은 모습과 맛을 낸다 하여 이름 붙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꽤 그럴 듯 합니다.
돼지나물이라고 하는 별칭도 있다는데,그 것은 도저히 짐작이 가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며. 반그늘과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랍니다. 키는 30~80cm이고, 잎 표면은 녹색으로 약간 털이 있으며, 뒷면은 엷은 녹색이며 털이 없고. 잎은 위로 올라가면서 점점 작아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노란색으로 3~5개 정도가 뭉쳐서 핍니다. <2014.8.29.화악산>
정말 실한 꽃방망이입니다, 햇빛이 잘드는 양지에서는 이렇게 푸짐하게 꽃이 피고...
키 큰 잡초 속에서 경쟁하는 녀석들은 가녀리게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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