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엔 요란하게 천둥까지 치면서 비가 내리더니, 오후에는 맑게 개였습니다
올림픽 공원 내에 있는 한성백제박물관 옥상에 올라가서 평화의문 광장 쪽을 바라보니...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네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푸르기만 하던 나무들이 울긋불긋 가을 옷으로 갈아 입고 있습니다
다음주 쯤이면 더욱 단풍이 곱겠습니다 <2014.10.16.올림픽공원>
공원 내에 있는 한성백제박물관 모습
"백제"하면 우리들은 보통 부여나 공주를 떠 올립니다만, 실은 700년 백제 역사중에 500년이 한성을 중심으로한 백제였습니다,
한성백제를 본격적으로 연구함에 따라 박물관도 건립하고, 서울 정도 500년 역사를 백제까지 거슬러 올라가
"서울 정도 2000년"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도시 서울로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습니다
초기백제시대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지금 "동북아 선사시대 문화" 특별 전시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 성벽처럼 둘러친 고층아파트들이 무척 마음에 걸립니다
재건축 하기 전 낮은 5층 아파트였을 때, 올림픽공원의 경관이 훨씬 더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