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박넝쿨과에 속하며 키 작은 낙엽활엽수로 크게 자라면 8m 정도의 높이에 이르는 것도 있으나 보통 2~3m 정도이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밋밋하고.잎은 마디마다 2장이 마주 자리하며 피침 꼴에 가까운 길쭉한 타원 꼴로 끝은 뾰족하고 밑동은 둥글다. 잎의 길이는 5~10cm이고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꽃은 잔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자라나는 긴 꽃대에 10여 송이의 작은 꽃이 둥글게 뭉쳐 핀다. 4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는 꽃은 지름이 1cm 안팎이고 빛깔은 연한 초록빛이다. 꽃이 핀 뒤에 네모꼴 열매가 생기며 분홍빛으로 물들었다가 완전히 익으면 모가 진 줄에 따라 4개로 갈라져서 붉은 씨가 생긴다. <2014.9.23. 남한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