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산 금대봉 아래 소재한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로 1억5천만년 전 백악기에 형성된 석회암 소(沼)로 하루에 2천톤 가량의 지하수를 용출하고 있습니다, 암반 주위의 푸른 물이끼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곳을 시작으로 정선 영월 충주 등을 거치며 경기도 양평의 두물머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고 김포를 지나 서해로 흘러드는 514.4km 에 이르는 한강이 됩니다
전설에 의하면, 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려고 강줄기를 거슬러 올라와 이 소에 들어가려고 몸부림 친 흔적이 지금의 폭포이며, 인근에서 물 먹으러 오는 소를 잡아 먹기도 해서 동네 사람들이 메워버렸는데, 1986년에 태백시에서 소를 복원하였습니다<2015.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