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모시대와 잔대가 등산로 주변에 무척 많았었는데, 산 중간지대에는 주로 모시대, 고지대에는 주로 잔대가 많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잔대와 모시대도 각각 종류가 여럿이라서 저는 구별을 못합니다
그저 모시대에 비해 암술이 꽃 밖으로 길게 나오면 잔대고, 잎이 어긋나면 모시대고 3~4개의 잎이 돌려나기면 잔대다 라는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총상화서냐 원추형화서냐? 까지 들어가면 그게 식물학자지 어디 야생화 애호가인가요? <2015.8.1.석병산>
모시대냐 도라지모시대냐?를 가지고 궁굼해 하다가 일행중 한 사람이 모시대 한포기를 뽑아 보더이다 ㅎ
이크! 예쁜 꽃 한 포기를 저렇게 뽑아 버리다니...아무리 그래도 저는 못할 짓입니다 뿐만아니라 뿌리를 보고 어째서 도라지모시대가 아닌지 조차 저는 가늠하지 못하니...저는 무지합니다, 다만 그 풋풋한 들꽃들을 사랑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