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사과 보풀속의 여러해살이풀로 하얀꽃잎에 노란꽃술이 유난히 눈에 띕니다
그 뿐 아니라 칼같이 뾰족한 삼각의 잎모양도 특이합니다
보풀이란 이름의 유래는 1937년이전의 문헌에는 그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다네요,
같은과의 비슷한 식물 쇠귀나물의 고어가 십자히풀(훈몽자회,1527,씹장이,)로 사용된 점에
비추어 여성의 성기나 성교를 의미하는 순수 우리말 "보"나"버"와 잇닿아 있는 명칭으로
추정하는 견해가 있다고 합니다(김종원,한국식물생태보감,)
하얗고 순수한 꽃과는 영 연상이 안되는 추정입니다 ㅎ <2015.8.23. 홍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