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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진

뚝갈

by 에디* 2015. 12. 8.

하얀 뚝갈꽃 위에서 풍뎅이 한쌍이 신방을 차렸네요

아찔한 그 순간에도 암컷은 꽃속으로 주둥이를 쳐박고 꿀을 탐하고 있습니다

 

마타리과 마타리속의 여러해살이풀인 뚝갈은 뚜깔, 또는 흰미역취로도 불리는데 마타리과의 여늬식물들 처럼 뿌리에서 썩은 된장 냄새를 풍겨 한자어로는 패장(敗醬)이라 부른답니다, 한자어는 이해 하겠으나 정작 순수 우리말인 뚝갈의 어원은 찾기 어렵습니다

다만, 어린잎을 식용할 수 있는데 마타리보다 부드러운 맛이 없고 투박하다는 의미로 "뚝뚝하다"의 뚝과 알타리무의 알이 합성되어 뚝알->뚝갈로 유래 되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김종원  한국식물생태보감,자연과생태)<2015.8.23.대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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