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화초같이 예쁜 이 포도의 품종이 무엇일까? 해마다 참 풍성하게도 열린다.
옥천군 농업기술센타 뒷산에 잠드신 부모님 산소에 성묘하러 갈 때면 해마다 보는 풍경인데, 보통의 포도 재배방법과는 좀 다르다.
높이가 5m 이상 높게 포도덩굴을 올려서 재배했는데 보기도 좋다,
농가에서 이런 형태로 재배하기는 쉽지 않을 텐데,농업기술센타인 만큼 시비와 병충해 방제를 잘 해 준 듯,녹색의 잎은 눈이 부시고
맑은 갈색의 포도는 먹음직스럽다. 하나 맛 보려 해도 아무리 점프를 해봐야 손이 닿지 않을만큼 높다 ㅎ
그뿐만이 아니다 이 안내문을 보고 따 먹을 사람은 없겠다 ㅎㅎ " 맹독성 녹약 살포"
옥천은 포도를 많이 재배하는 곳으로 포도연구소도 있고, 해마다 포도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어느날 서울의 과일상점에서 옥천포도를 만나면 고향친구라도 만난 듯 반갑지...<2015.9.13.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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