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한장의 사색

梨花中心

by 에디* 2016. 2. 15.

 

 

고양이가 창문을 두드리는 집,

하얀 벽에 새빨강 창틀과 계단이 눈에 확 들어 오는 저 집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낙산공원의 성벽길 바로 아래 언덕배기에 있는 이 집에는 "이화중심"이라는 작은 간판이 달려 있는데...

무슨 의미인지 잘 안 떠 오르지만, 이 마을에 중국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것에 착안한 듯 하다

중국 여행 가보면 "XX中心" 이란 간판이 많이 보이지 않던가?

 

"XX中心"이란 표현은 우리가 흔히 쓰는 XX센타(Center)를 의미하는 중국식 표현이 아닌지? 하고 짐작해 본다

간판이 달린 것으로 보아 작은 찻집인지도 모르겠다

이화 벽화마을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는 충분한 연출이다

차 맛도 향기로울 듯...<2016.2.14.>

 

 

 

 

 

 

 

 

 

'사진 한장의 사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앙의 군무  (0) 2016.02.22
대영박물관전 관람  (0) 2016.02.22
여고졸업반  (0) 2016.02.12
엑솔로틀(우파루파)  (0) 2016.01.26
엄마가 걱정이야!  (0) 2016.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