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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진

창경궁 온실의 봄빛

by 에디* 2016. 2. 17.

1909년에 지은 창경궁 온실...나는 이만큼 우아하고 아름다운 온실을 본 적이 없다

백년이 넘었으나 아직 건재하고, 기본 골조는 철골이지만 유리를 끼운 창틀은 모두 목제인 것이 좋고,영하 10도의 추위에도 온실 안에서 피고지는 봄꽃들을  미리 엿보는 일도 즐겁다.어린시절 서울 수학여행을 왔던 창경원 시절에도 이 온실은을 보았던  기억이 선명하다.

이 온실은 일본인 후쿠가와가 설계하고, 시공은 프랑스 회사가 대한제국 시기(1897년-1910년)인 1907년 공사를 시작하여 1909년에 완공했다고 한다. 고종 때 이 온실은 몸이 약한 순종 황제를 위로한다는 구실로 지었으나 실제는 일제가 존엄한 궁궐을 폄하하고 낮추기 위하여  하나의 놀이 공간으로 만든 것이라겠다. <2016.2.14.창경궁>

 

귀엽게 쏘옥 얼굴을 내미는 복수초

 

노루귀는 벌써 시들었네

 

좀딱취(제주)...

 

붓순나무

 

홍천조(명자나무)

 

이스라지

 

이름표가 없으니...

 

여러가지 동백들...

 

 

 

오렌지만한 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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