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복주머니란 <Cypripedium guttatum var. koreanum Nakai>난초과 복주머니란속의 여러해살이 풀
복주머니란을 닮았는데 복주머니란에 비하여 털이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속명 Cypripedium은 비너스(Cypris)와 슬리퍼모양의 신발(pedilon)의 합성어로 사랑의 여신의 신발과 같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종소명 guttatum은 '반점이 있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종아명 koreanum은 한국 특산식물임을 나타낸다.이명으로 애기작란화, 조선요강꽃, 털개불알꽃 등이 있다.
강원도 정선군, 태백시에 분포하며. 환경부는 2011.6 털복주머니란을 멸종위기식물 2급에서 1급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2016.5.4.국립수목원>
가까이 접근 할수 없도록 크게 둘러친 보호목책의 한 가운데 단 3송이 뿐이어서 자세히 찍을 수가 없고, 크롭하여 보아도 선명하지 못하다, 작년엔 한 송이였던 것 같은 데 3송이로 늘어서 감사하다,
정말 털이 많은지 확대하여 복주머니란과 비교해 보니 과연 꽃자루와 꽃대에 털이 많다.
복주머니란은 매끈해 보이는데 내 눈이 잘 못인지? 그 보다 우선 꽃이 작고 모양부터가 달라 보인다
요 걸 자생지에서 보는 일은 아예 꿈꾸지 않는 게 나을 듯...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