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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의 사색

강으로 난 길

by 에디* 2018. 1. 7.

 

두 물머리가 합수하는 곳으로 가는 길에

내가 좋와하는 포프라 나무

겨울잠을 자는데 강바람이 흔들어 깨운다

깨어라,일어나!...봄이 가까이 오고 있어

 

강으로 가는 길은 비어 있고

벤치도 비어 있네

그래도 얼어붙은 강물은 풀리고 있다

 

 

 

 

 

<사진  두물머리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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