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강활 <Angelica purpuraefolia Chung>미나리과(산형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 풀
지리강활은 지리산에서 처음 발견된 강활을 닮은 식물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강활은 한자어 羌活에서 유래하였는데, 강활은 중국 강(羌) 지방에서 나는 독활(獨活)이라는 뜻(羌지방의 독활이 효력이 좋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지리강활은 산나물로 오인하기 쉬운 독초이다. 높이 1m 정도로 자라며, 여름에 흰 꽃이 겹산형꽃차례로 핀다. 산지에서 자라며 지리산과 덕유산 등지에 많이 분포한다. 식용인 참당귀와 매우 닮아 개당귀라고도 한다.<2018.8.15.화악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