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pine Aster(고산 아스타)

 

 

Aster는 국화과 참취속(Aster) 식물을 일컫는다.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 분포하며 북아메리카에도 일부 종이 있다.

아스타라는 이름은 ‘별’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 단어 ‘ἀστήρ(astḗr)’에서 유래했다.

꽃차례 모양이 별을 연상시켜서 붙은 이름으로 보인다. 다년생 식물로 종에 따라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이 핀다.

주로 보라색과 푸른색 계열의 아름다운 꽃으로 유명하다

 

과거에는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에 분포하는 약 600여 종이 아스타속(참취속)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1990년대 추가 연구를 통해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많은 종들이 참취족(Astereae)의 다른 속으로

재분류됐다. 현재는 약 180종을 아스타속으로 분류하고 있다

 

 

6월에도 흰 눈을 이고 있는 록키산 기슭의 Chalk Lake라는 호수가에 피어 있는 작은 꽃들이 너무 예뻐서...

숲속에 주저 앉아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8700피트의 고도이면 2610m의 높이에 위치한 호수다

백두산 높이 쯤 되는 곳의 차가운 호수에서 사람들은 송어를 낚는데

나는 관심이 없고, 호수 주변의 풀꽃들을 찾아다녔다,

 

잎이 솔잎처럼 뾰족하고 키도 잘해야 10cm 정도로 작고, 꽃모양은 전형적인 국화과 형태다,

먼데서 온 나그네는 처음 보는 보라색 꽃에 취해 행복해 한다

식물학자도 아니고,외국꽃의 이름쯤 잘모르면 어떠하랴?

나도 이 먼나라의 꽃  이름은 정확하게 모르지만, 高山에 피니 高山菊花라고나 불러 볼까나?

수백종의 Aster중 하나일 테고 그중에서도 고산아스타(Alpine Aster)중 하나로 짐작한다.

<2011.6.12,콜로라도 록키산 Chalk Lake에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