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Evans의 툰드라 야생화를 다시 한 번 본다,
넓은 고산화원을 작은 사진속에 가두어 놓고 ... 느낌이 나지 않는다고 한탄하는 모자란 사람이 여기 있다,<2011.8.6.콜로라도 Mt.Evans>
다시 보아도 행복하다,
꽃은 꽃이지요, 매일 그자리에 그모습 그대로...있다면,
그것은 이미 꽃이 아니라고 한다
연이어 다음날 다시 갔더니, 어느새 많이 시들었다
무상하네, 툰드라의 꽃들, 그 오랜 고통과 인내 끝에 피워 낸 꽃인데,
절정의 순간은 너무 짧네...그래 꽃은 시들을 줄 알아야 꽃인 게지
4239m, 그 높은 록키산맥 에반스 산 정상,
Summit Lake 호수가, 그 밤에 찬란하게 빛나던 하늘의 별들이 여기 가득 내려 앉았다
여전히 여왕의 왕관은 돋보인다, 오른쪽 뒤로 더 진한 빨강으로 보이는 꽃이 바로 King's Crown 이다,아무래도 역시 여왕이 더 아름다워야 되지 않겠어요?
9월이면 겨울로 접어드는 고산 툰드라에 이찌 이처럼 고운 꽃을 피워냈을까?,
매일 밤 별님 달님이 내려와서 가꾸었을지도 모를 일이라고?
'야생화 탐사 > Mt.Rocky ' 카테고리의 다른 글
Alpine Sunflower(고산해바라기) (0) | 2019.01.16 |
---|---|
Senecio(서양 솜방망이) (0) | 2019.01.16 |
Queen's Crown (0) | 2019.01.16 |
Alpine Aster(고산 아스타) (0) | 2019.01.16 |
Yellow Bell (0) | 2019.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