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뿌리는 흐린 날
유채꽃밭을 뒤로하고 한 무리의 말떼가 풀을 뜯고 있다
제주의 말들은 사료를 먹지않고 풀을 먹나? 아무래도 그런 것 같지는 않고,
관광객들의 눈요기를 위해 잠시 풀어놓은 게 아닐까?
말도 비를 맞으면 추울 텐데...
그런데 제주의 말 사육 용도가 궁굼해진다
경주용 말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빈약해 뵈고,
예전같이 말을 이용해 짐을 나르거나 농사용으로 쓰이지도 않을 텐데
혹시 식용? 말고기식당도 있던데... <말목장 2019.4.9.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