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며느리밥풀<Melampyrum setaceum var. nakaianum (Tuyama) T.Yamaz..현삼과 꽃며느리밥풀속의 한해살이풀
식물 이름의 "새"는 기본종과 유사하거나 기본종보다 못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지는 이름이다
한국 특산식물인 새며느리밥풀이 함백산 등산로보다 더 많은 곳을 보지 못했다.
흐린 날의 산길에 도열한 진홍의 꽃들이 너무도 곱다.
높이 50cm정도로 잎은 마주나기하며 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길이 4~12cm, 폭 1~3.5cm로서 끝이 예리하게 뽀족해지며 기부가 둥글거나 수평이고 양면 맥 위와 가장자리 및 엽병에 짧은 털이 다소 산생하며 엽병은 길이 4~6mm이다.
꽃은 8-9월에 피며 홍자색으로서 총상꽃차례에 달리고 포는 달걀모양이며 적자색이 돌고 가장자리에 긴 가시털같은 톱니가 있다. 꽃받침은 길이 3mm에서 4mm정도로 자라며 끝이 뾰족하게 4개로 갈라지고 맥 위에 짧은 털이 있으며 꽃부리는 길이 15mm정도로서 겉에 잔돌기가 있으며 꽃자루는 0.5mm이하로 짧다.<2019.8.11. 함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