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원에서

홍련 백련이 다투어 곱게 피는 계절에 군동기생 친구들이 부부동반으로 세미원에서 모였다.

날이 갈수록 모이는 인원이 줄어들고 있다, 나도 그저 귀찮다고 느낄 때가 있으니 다들 모이는 일이 귀찮아 질  때가 되었다.

그래도 만나면 반갑고 즐겁다,넓은 연밭곁의 쌈밥집에서 식사를 하고, 세미원을 돌아 두물머리끝까지 걷고  경관좋은 찻집에서 커피를 마셨다.  (Air67 세미원 모임 2018.6.30.)

 

 

하늘색 모자가 엄청 안어울린다.

공군장교회에서 단체 제작한 건데, 뭘 만들려면 가격보다 쓸만한 것으로 만들어 줘야 한다

이 이후로 저 모자는 한번도 쓰지 않고  보관용이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