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명륜당 앞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 5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으며, 수령 약 500년 생으로 수형이 아름답고 황금색 잎이 눈부시다.성균관은 유학을 숭상시했던 고려말부터 성리학을 사상의 기반으로 삼았던 조선에 이르기까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성균관 앞쪽의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던 공간이고, 뒷쪽의 명륜당은 공부를 가르치던 공간이며, 조선시대 최고의 교육기관이었다.명륜당 앞 은행나무는 1519년 성균관 대사성을 지낸 윤탁이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서 제자들을 가르쳤다는 고사를 따라 심었다고 전해진다. <2021.11.11.성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