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선나무<Fontanesia phillyreoides Labill.>물푸레나무과 향선나무속 낙엽활엽관목
중국과 아시아 남부 원산이며 공원에 식재하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높이는 3m쯤이지만 원산지에서는 높이 8m까지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비스듬히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는 길이 2~3mm,잎몸은 난상 피침형으로 길이 2~7cm, 폭 0.8~2.2cm, 밑은 쐐기 모양, 끝은 꼬리처럼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양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회녹색이고 잔 점이 흩어져 있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새가지의 끝과 잎겨드랑이에 짧은 총상꽃차례로 달려서 전체가 원추형을 이룬다. 꽃자루는 길이 1~2mm, 꽃받침은 4갈래로 갈라지며, 갈래는 난형이다. 꽃부리는 녹색이 도는 흰색, 깊게 갈라지며, 밑부분은 붙고, 갈래는 난상 피침형이다. 열매는 편평하고 넓은 타원형으로 10월에 익으며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어 미선나무와 비슷하지만, 잎모양이 난상 피침형이므로 다르다.관상용으로 심으며 향쥐똥나무라고도 부른다.<2022.4.30.올림픽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