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산성의 남쪽에는 방문객이 거의 없는 듯 텅 비었다.
하늘이 이렇게 예쁜 날은 그리 흔치 않은데...아무도 찾아오는 이가 없는 산성의 제1남옹성을 혼자 걸었다.
복원공사가 마무리 된지 얼마 안되어 고풍스런 멋을 느끼려면 세월이 많이 필요하겠다.
산성의 남쪽에는 옹성이 3개 있다. 제1남옹성, 제2남옹성,제3남옹성인데, 이 명칭이 조선시대에 붙여진 이름인지 아니면 후대에 산성을 정비,복원 한 후에 편이상 붙여진 이름인지 궁굼하다.
성의 동쪽에 "장경사신지옹성", 서북쪽에는 "연주봉옹성"이 있어서 남한산성에는 모두 5개의 옹성이 있다.
파란 하늘과 고성이 잘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준다.<2023.6.13. 남한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