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야고" 생소한 이름 "야고"라는 야생꽃을 알 게 된 것은 1년전인 2008년입니다.생기기도 참 묘한 모양이며, 하필이면 억새풀 숲에 기생하고,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다가 하늘공원에 제주 억새를 옮겨 오면서 함께 이주해 왔다는 것을 안지도 얼마 안됩니다. 만나고 싶었던 그꽃을 올해도 찾아 가 보았습니다. 억새 풀숲 사이에 키가 작은 이꽃을 찍기는 쉽지 않군요. 엎드려 쏴 자세로 엎드리는 것도 힘들고 복잡한 배경 정리도 어찌 해 보기 힘들었죠.그러나 뭉툭한 모습이 말의 머리를 연상케 하는 "야고"를 만났던 두어시간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2009.9.16. 하늘공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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